영상편집툴 캡컷 썸네일

영상 편집 툴 캡컷(CapCut) 완벽 가이드: PC 모바일 연동부터 AI 자동 자막까지

요즘 유튜브, 릴스, 숏츠 등 영상 콘텐츠 제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프리미어 프로나 파이널컷 같은 전문 편집 툴은 너무 비싸고 어렵게 느껴진다. 이럴 때 ‘캡컷(CapCut)’은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캡컷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PC와 모바일 양쪽에서 강력한 AI 기능까지 제공한다. 이 글에서 캡컷이 왜 좋은지, 핵심 기능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그 사고 과정을 따라가며 자세히 알아보자.

왜 지금 캡컷(CapCut)을 주목해야 하는가?

영상 편집 툴 시장은 이미 많은 강자들로 포진되어 있다. 어도비(Adobe)의 프리미어 프로가 전문가 시장을 장악하고, 무료 툴 중에서는 다빈치 리졸브가 강력한 성능으로 치고 올라와 있다. 하지만 이들은 초보자가 접근하기엔 여전히 진입 장벽이 존재했다. 다빈치 리졸브는 무료지만 요구 사양이 높고,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틱톡(TikTok)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캡컷을 출시했다.

처음에는 모바일 전용의 가벼운 앱으로 시작했지만, PC 버전이 출시되고 클라우드 동기화 기능이 추가되면서 게임 체인저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가장 큰 이유는 압도적인 편의성과 ‘강력한 AI 기능’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모바일에서 촬영하고 PC에서 정교하게 편집하는 크로스 플랫폼 작업이 매우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것이 핵심이다.

캡컷 사이트 이미지
캡컷 사이트

캡컷(CapCut)의 핵심 기능: 이것만 알면 된다

캡컷에는 수많은 기능이 있지만, 실제 현업이나 취미 활동에서 자주 쓰이는 핵심적인 기능은 정해져 있다. 여러 기능을 모두 알려고 하기보다, 가장 강력한 기능 몇 가지를 깊게 파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내가 캡컷을 사용하며 이것 때문에 캡컷을 쓴다고 느꼈던 기능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본다.

1. AI 자동 자막 및 텍스트 변환 (TTS)

영상 편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작업은 단연 자막 작업이다. 영상 속 목소리를 일일이 들어가며 타이핑하는 것은 엄청난 노동력을 요구한다. 캡컷은 이 문제를 ‘자동 캡션’ 기능으로 해결했다. 놀라울 정도로 높은 한국어 인식률을 보여주며,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영상 전체의 자막을 생성해 준다.

캡컷 자동 캡션 이미지
캡컷 자동 캡션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타임라인에 영상을 올리고, 상단 메뉴에서 [텍스트] > [자동 캡션]을 선택한 뒤 언어를 ‘한국어’로 지정하고 [만들기]를 누르면 끝이다. 물론 약간의 오타나 수정이 필요할 수 있지만, 작업 시간을 90% 이상 단축시키는 혁신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목소리로 읽어주는 TTS(Text-to-Speech) 기능도 매우 자연스러워 내레이션이 필요한 영상에도 유용하다.

2. 모바일과 PC의 경계 없는 ‘클라우드 연동’

캡컷의 진정한 강점은 ‘연동성’에 있다. 우리는 보통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PC로 옮겨서 편집한다. 이 과정에서 파일을 메일로 보내거나,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업로드하거나, 케이블로 연결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캡컷은 자체 클라우드 스페이스를 제공한다. (무료 사용자에게도 일정 용량 제공) 스마트폰 캡컷 앱에서 편집하던 프로젝트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PC 캡컷 프로그램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그대로 이어받아 작업할 수 있다.

밖에서 간단한 컷 편집과 자막 작업을 모바일로 처리하고, 집에 와서 PC로 세밀한 효과와 색 보정을 이어가는 식의 효율적인 작업 흐름(Workflow)이 가능해진다.

3. 초보자를 위한 AI 기능 (배경 제거, 리터칭)

크로마키 배경(녹색 천) 없이 촬영된 인물 영상에서 배경만 제거하는 것은 과거에 매우 어려운 기술이었다. 캡컷은 ‘자동 컷아웃’ 또는 ‘배경 제거’ 기능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인물과 배경을 분리해 준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간단한 유튜브 영상이나 챌린지 영상에서는 충분히 활용할 만한 품질을 보여준다.

또한 [리터칭] 기능을 통해 영상 속 인물의 피부를 보정하거나 얼굴형을 다듬는 등, 뷰티 영상 편집에 필요한 기능들도 AI를 기반으로 손쉽게 제공한다. 이는 영상 편집의 기술적 장벽을 크게 낮추는 역할을 한다.

캡컷 실행화면 이미지
캡컷 실행화면

실전 활용 팁: 캡컷, 이것만은 주의하자

캡컷은 매우 훌륭한 툴이지만, 사용하다 보면 몇 가지 부딪히는 지점들이 있다. 특히 무료 버전을 사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실용적인 팁 몇 가지를 공유한다.

1. 불필요한 엔딩 워터마크 제거하기

캡컷 모바일 버전의 경우, 프로젝트를 생성할 때 기본적으로 영상 맨 끝에 캡컷 로고가 들어간 ‘엔딩’ 클립이 자동으로 추가된다. 많은 초보자가 이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영상을 내보내곤 한다. 타임라인의 가장 마지막 부분으로 이동하여 이 엔딩 클립을 선택하고 삭제하면, 워터마크 없이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PC 버전에서는 기본적으로는 붙지 않지만, 설정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2. Pro 기능 식별하기

캡컷은 대부분의 핵심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지만, 일부 고급 이펙트, 트랜지션(화면 전환), AI 기능에는 ‘Pro’ 마크가 붙어있다. 이 기능들을 사용하면 편집은 가능하지만, 최종적으로 영상을 내보내기(Export)할 때 결제를 요구한다. 편집 과정에서 실수로 Pro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무료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영상을 만들 수 있으니, 처음에는 기본 기능 위주로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

캡컷(CapCut)은 영상 편집이라는 높은 벽을 허물고,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만든 일등공신이라 생각한다. PC와 모바일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작업 환경, 그리고 AI 기반의 강력한 편의 기능은 더 이상 영상 편집이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님을 증명한다. 복잡한 툴에 겁먹고 영상 제작을 망설였다면, 오늘 당장 캡컷을 설치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첫 번째 작품이 세상을 만날 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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